한국 입시 제도의 문제점 진단부터 시작 매년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초ㆍ중ㆍ고 12년간 수고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며, 수험생들은 단 1점이라도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긴장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작 중요한 인생의 비전, 즉 대학 입학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을 왜 들어가고자 하는지, 대학이 자신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해 잠깐 숨을 고를 필요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