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크기의 1.8m 광학망원경은 영천을 별의 수도로 만들어주는 핵심이다. 지갑에 있는 일만원 권 지폐를 살펴보자. 지폐 뒷면에 그려져 있는 광학망원경이 보일 것이다. 바로 그 망원경이 이곳 경북 영천 보현산(1,124m) '보현산천문대'에 있다.

이 광학망원경은 주로 연구용으로 사용되지만 사전 예약에 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하기도 한다. 이것은 육안의 백만배 이상 성능으로 망원경을 통해 보면 12km 떨어진 곳에 있는 동전까지도 식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