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말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1~9호선 봄나들이 명소'를 12일 소개했다.

◇지하철 1호선…'청계천 봄꽃 나들이'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와 종로3가역 14번 출구를 이용하면 '청계천'에 갈 수 있다.

◇지하철 2호선…'서울숲'·'보라매공원'

2호선을 타면 꽃사슴이 많기로 유명한 '서울숲'과 시민안전체험관, 소방역사박물관 등 각종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보라매공원'을 찾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고즈넉한 '삼청공원'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삼청동 카페거리를 지나면 '삼청공원'을 찾을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남산 벚꽃길'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중국영사관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남산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지하철 5호선…벚꽃길의 대명사 '여의도'

5호선은 봄꽃축제의 대명사인 '여의도'를 빼놓을 수 없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이번 주말인 13~14일 역 대합실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맞이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하철 6호선…오케스트라 곁들인 '불광천 벚꽃축제'

6호선 응암역이나 증산역을 이용하면 '불광천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7호선…'원미산 진달래축제'·'도당산 벚꽃축제'

7호선을 타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내리면 12∼14일 3일간 진행되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를, 춘의역 8번 출구와 부천종합운동장역 4번 출구에 내리면 '도당산 벚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석촌호수 벚꽃길'

여의도만큼 이름난 벚꽃 명소 '석촌호수'는 8호선 잠실역 1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석촌호수는 이미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 쯤에는 환상적인 벚꽃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9호선 …'국립현충원 수양버들'

9호선 동작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 시내에서 가장 특별한 벚꽃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