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의 팔각정까지 오르는 방법은 세 가지다. 케이블카, 걷기, 남산 순환 버스가 그것. 케이블카는 성인 편도 요금 8천 원(어른 기준). 남산 순환 버스는 5가지 노선이 있는데 케이블카 승강장 맞은편 정류장에서 02번 버스를 타면 단돈 850원(어른 기준)으로 팔각정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다. 걸어 올라갈 경우 남쪽 코스는 보통 30~40분 소요된다. 케이블카는 요즘처럼 강풍이 잦은 때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하는 게 좋다(02-753-2403). N서울타워 입장료는 어른 9천 원, 어린이 5천 원. 음식점과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는데, 3만~4만 원대로 온 가족이 즐기기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다면 테디 베어 패키지(어린이 기준 7천 원)를 추천한다.

가는길

삼순이 계단에서 시작하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한 계단길(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옆)을 이용하여 팔각정까지 걸어오는 방법(소요시간 : 약 40분)

남산도서관에서 시작하기
남산도서관 앞 남측 순환로 입구부터 걸어오는 방법(소요시간 : 약 30분)

국립극장에서 시작하기
국립극장 옆 매표소를 따라 남측 순환로를 이용하여 걸어오는 방법(소요시간 : 약 40분)

국립극장 옆 계단길 이용하기
국립극장 옆 매표소에서 남측 순환로를 따라 이동, 우측 계단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어오는 방법(소요시간 :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