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스마트폰 소지 자녀를 둔 학부모 3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2%가 전화나 문자메시지 외에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복수응답)는 카카오톡이 9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카카오스토리(38.7%), 페이스북(12.6%), 트위터(8.3%), 네이버밴드(2.2%)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6분이었다. 10분 미만(57%)이 가장 많았고 10~20분(24.3%), 20~30분(10.4%) 등이었다.

주로 대화하는 내용(복수응답)은 사랑 표현이나 응원(47%)이었으며 학원이나 숙제 등 할 일을 확인하는 내용도 40.9%였다. 반면 어려운 고민상담은 6%에 그쳤다.


스마트폰 소통이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는 부모는 8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