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헷갈리는 단어나 표현, 그리고 발음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헷갈리는 이유까지 정확하게 짚어줌으로써 이해를 도와준다.
‘주꾸미’가 맞을까요? ‘쭈꾸미’가 맞을까요? ‘햇빛’과 ‘햇볕’, ‘살지다’와 ‘살찌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리고 같은 한자를 쓰는 ‘일절(一切)’과 ‘일체(一切)’는 다른 뜻일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에 잘못 쓰는 말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면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이 책은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에서 관공서와 전국 초등학교에 오랫동안 배포해 온 ‘KBS 한국어 포스터’를 간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표준어와 한국어 발음 원리, 외래어, 자주 혼동하는 단어 등을 구별해 설명합니다. 포스터 구성답게 표준어와 잘못 사용하는 어휘를 한눈에 비교해 보여 줌으로써 머릿속에 기억시키고, 우리가 어떤 이유로 자주 실수하는지 그 이유를 쉽게 말하듯 설명합니다.
저자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는 1983년 4월 23일 창립되었습니다. KBS 아나운서들은 방송을 통해 정확하고 품위 있는 언어 사용을 유도하여, 바르고 고운 한국어의 기틀을 다지려고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