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좋은 부모의 상으로 ‘친구같은 부모’를 이야기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부모들은 대개는 성정이 순하고 착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종종 그렇듯이 이 경우에도 의도와 결과가 어긋날 수 있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부모들은 아마 친구처럼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친구같은 부모’가 되려다 ‘친구처럼 대놓고 싸우는’ 부모-자녀 관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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