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엄마는 거대한 존재다. 그런 엄마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아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어릴 적 엄마가 했던 행동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는 자신을발견했을 때, ‘이제야 엄마 마음이 이해된다’며 웃고 지나치는가? 그냥 지나치기엔 아이에게 너무 큰 악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못된 습관 50가지를 뽑았다.
1. 식구들이 먹다 남긴 밥, 싹싹 긁어 먹기
아이에게 인간 존중을 가르치려면 엄마부터 스스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끼니때마다 ‘잔반해결사’로 변신하는 엄마가 불쌍하고 가엾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엄마를 존경하지는 않게 된다. 게다가 먹다 보면 세 끼 이상 먹어 자기관리도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2. 명절 때도 “어딜 가, 넌 그냥 집에서 공부해!”
몇 번 안 되는 명절에 아이를 집에 두고 가는 행위는 아이에게서 멘토와 사회생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 특히 외동아이의 경우 명절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나이대가 비슷한 사촌은 아이에게 아주 흥미로운 존재로, 부모들끼리 사이가 좋으면 사촌끼리 친형제처럼 지낼 수도 있다.
3. 아무 데서나 방귀 뿡, 트림 꺽, 폭풍 수다 공공장소에서 보여주는 엄마의 무개념 행동에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