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결과를 보면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가구는 2010년 기준 115만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의 1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직장 문제(72.3%)가 가장 많았고, 가족 간 불화(8.7%), 건강상 이유(6.1%), 자녀교육 지원(6.1%), 학업 문제(1.5%) 순이었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60.0%)이 따로 사는 여성(47.6%)보다 높았고, '이혼을 해선 안 된다'는 비율도 함께 사는 여성(47.4%)이 따로 생활하는 여성(34.7%)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