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면 시들해진 관계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고 권태기도 예방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은 우리 뇌의 보상계를 활성화해, 쾌락과 유대감 형성에 관련된 강력한 신경화학물질을 분비시킨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에도 이 같은 메커니즘이 일어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새로운 취미로 부부관계에 활력이 생기려면 두 사람 다 그 취미활동을 즐겨야 한다는 점이다.
부부 중 한 명이 전혀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게 될 때는 금세 언쟁이 불거질 수도 있다. 내가 무섭고 두렵다는 데 상대편이 웬 호들갑이냐며 공감해주지 않는다면 서운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