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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아이들
2008-07-07  미소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연신 30도를 웃도는 기온이 아이들을 지치게 합니다.

학교 운동장의 체육 수업도 운동장 가운데가 아닌 나무 그늘에서 이루어지고 있네요.

가벼운 운동이 아이들에게는 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같은 무더위는 성인보다 어린이들이 이겨내기 더 힘겨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떻습니까?

어른들이 일하는 대부분의 사무실은 냉방 시설이 뛰어나 더위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하고 있지요.

성인이 공부하는 대학 강의실은 냉난방이 잘 되어 있어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을 합니다.

도리어 이런 기후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은 냉방이 되지 않는 교실에서 더위와 이겨가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사회입니다.

보호 받아야할 어린아이는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성인은 냉방시설이 된 곳에서 일하고 있고.

물론 각 학교에 냉방시설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겠죠. 그나마 에어컨이 설치된 학교도 전기료 때문에 가동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하지만 이는 전체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알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사회 모순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무더위에 차별받고 있는 우리들의 아이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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