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서 아주 독특한 애가 있어.
내가 예전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서 아주 독특한 애가 있어.
걔가 대학교를 처음에 갈 때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못갔어. 천안에 있는 대학을 갔어.
근데 얘가 1학년부터 날라리는 아니였는데 공부를 안했던 거야.
근데 얘가 어느 순간 깨달은 거야.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계기'가 있었나봐. 그래서 공부를 막 했대.
그리고 편입 시험을 봐서 덕성여대 영문학과에 합격했대.
그때 내가 걔랑 만났는데 걔가 '공부하는 게 재밌어요'라고 하는 거야.
2~3년 후에 지나고 또 우연히 만났는데 길을 가고 있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과외하러 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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