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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날 풍경
2008-08-26  미소
1달여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이 학교에 다시가네요.

많은 엄마들께서 방학 동안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셨겠죠. 저희 집도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늦잠, 게임, TV(특히 올림픽영향)로 하루 종일 다투었죠.

요즘 아이들은 바깥에서 잘 놀지도 않아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찾기가 어렵죠.

그러니 집안에서 놀게 되고, 자연히 컴퓨터 게임이나 TV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개학 날, 학교 가는 풍경은 즐겁습니다.

모처럼 학교 교정이 시끄럽습니다.(대신 집은 조용해졌습니다.)

학교가는 아이들은 손에 많은 것을 들고 가네요.

방학동안 한 숙제나 자랑거리를 들고 가는 것이겠죠.

아마 아이들이 들고온 것을 다 모으면 트럭 1대 이상은 될 것 같아요.

방학동안 방과 후 학습이나 특별 학습으로 종종 보였던 교정의 아이들이

이제는 왁자지껄 할 정도로 넘치니 활기가 넘칩니다.

모든 아이들이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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