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사회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많은 부모들에게 이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배려심이나 협동심, 사회성 따위는 무시당하기 일쑤다. 자신의 아이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아이', '남들과 비슷한 보통'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부모에게 또래 아이들은 경쟁자이자 자신의 아이가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일 뿐이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그렇게 고독하게 싸우면서 자라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 책은 과도한 경쟁과 부모의 과잉보호 등으로 인해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줄 모르는 독불장군 같은 아이로 인해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부모들에게 내 아이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양육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풍부한 사례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이 왜 나밖에 모르는 아이로 자라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사회성을 갖춘 참된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