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서 하는 것과 부모가 시켜서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부모가 앞장서서 끌고 가다 보면 자칫 아이는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부모를 위해 공부하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싫증을 내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서두르고 미리 개입해서 뭔가 통제하고 영향을 주는 ‘끄는 부모’는 아이를 수동적이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철학을 가지고 기다리며 아이의 장점과 흥미를 찾아 주는 ‘미는 부모’는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만든다.
명쾌한 어투로 ‘미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 실제의 상담 사례를 실었다. 아이와 같이 성장하는 부모가 되기를 권장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례와 해결법을 통해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소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