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세대들의 어릴적 희망은 의사, 과학자 등이 당연시 되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는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2010년 2월 다음 키즈짱(kids.daum.net)의 설문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 응답자(1만478명) 중 41.6%인 4364명이 가장 선호하는 장래 직업으로 ‘가수’를 선택했다. 다음 측은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아이돌 열풍이 어린이들의 직업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가수에 이어 ‘탤런트’ 가 892명(8.5%)으로 2위에 올라, 50% 이상의 어린이가 연예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의 장래 희망이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들의 장래상과 같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아이들의 희망과 부모가 생각하는 희망이 다르면 자녀 진로 지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진로 지도에 있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10년 후의 사회의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이다.
10년 전의 모습과 지금 현재의 모습이 다르듯이, 지금 현재의 기준으로는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난 10년 후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지금 현재의 사회적 판단 가치만으로 장래 진로를 지도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 (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