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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는 다섯 가지 방법
2012-07-12  eKongbu
우리가 톤도 교육센터에서 경험한 사랑의 밥상머리 교육을 한국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처음 한 달 정도는 함께 밥을 먹는 자리를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만 잡는 게 좋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조금씩 횟수를 늘려나가자.

(1)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자

식사를 할 때 즐겁게, 기쁘게, 행복하게 하는 게 좋다.

(2) 아이를 칭찬하자

보통 부모들은 밥을 먹으며 ‘이번에는 정말 아이들과 터놓고 이야기를 해봐야지’라고 다짐하며 입을 연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훈계로 변한다.

(3) 아이의 사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한국의 교실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톤도의 교육센터에는 폭력이 없다. 물론 왕따도 없다. 교사가 아이들의 부모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4) 공부는 잠시 잊자

밥상에서 이어지는 대화가 오직 공부에 대한 이야기라면, 아이들 기분이 어떨까?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상사와 함께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밥을 먹을 때도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같은 마음이다. 밥을 먹는 시간만큼은 아이들이 공부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5) 사랑이 충만한 ‘긍정 리액션’을 하자

아이가 둘 이상인 가정에서는 밥을 먹을 때 아이들끼리 굉장히 자주 다툰다. 이때 많은 부모가 다투는 아이들을 보며 “너희 조용히 안 해!”라는 부정의 리액션을 취한다. 하지만 이는 사랑의 교육법이 아니다.

‘밥을 먹이는 것보다, 사랑을 먹이는 데 신경을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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