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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많이 보는 애 역시 공부 못한다
2006-11-21  eKongbu
독일 하노버의 형사학연구소가 발표한 ‘10살 어린이의 매스미디어 소비’연구 결과에 의하면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학생이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낮다’고 결론 지었다고 한다..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 못한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통념이 맞다는 것을 실증해 주었던 것이다.

반면에 우리는 또 하나의 통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책을 많이 보는 학생들이 학업이 우수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왜 그러하며 양서를 많이 접하면 학력이 신장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심플하게 말해서 독서과정은 능동적인 지식 습득과정이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어휘들이 지면(紙面)에 나열되어 있는데 독자는 스키마(배경지식)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추리해 가면서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습득해 가는 것이다. 때문에 고급스런 양서를 읽어가는 과정은 한마디로 말해서 지적 퍼즐게임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지적 능력을 고양시켜 주는 과정이다.

반면에 텔레비전의 경우에는 그것이 역사나 혹은 사회에 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정말 유용한 학습물이라 해도 그 내용이 소리와 함께 화면에 너무나 구체적으로 현시(顯示)되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이 수동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수동성과 피동성 그것이 독서와 텔레비전 시청의 근본적 차이였던 것이다.

이러한 예는 스티브 레빗이 지은 <괴짜 경제학>에서도 분명하게 반복돼서 설명되어진다. 물론 이러한 주장의 이면(裏面)에는 양서를 많이 보유한 부모일수록 전문직 종사자인 경우가 높았고 IQ가 높은 부모들이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레빗 교수는 확실한 어조로 “집에 양서를 많이 있는 소장하고 있는 집의 학생들일수록 학업이 더 우수하다”라고 실증적 통계적 수치를 들이대며 단언(斷言)한다...

그러면 책만 많이 보면 공부를 잘 할까? 물론 책이라고 해서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 혹은 무협소설 같은 시답지 않은 책들을 난독잡학(亂讀雜學)식으로 읽어댄다면 그러한 책들은 학생들에게 잠시의 즐거움을 선사할지는 몰라도 학력신장과 지적 능력의 고양에는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험이 풍부한 교사에 의해서 주의 깊게 선정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문학 등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망라한 양서들을 난이도를 고려해 가면서 체계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사후(事後) 독서지도를 주도면밀하게 받아야 학생들의 지적능력은 고양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 본다면 부모들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뛰어난 학업 성적을 얻기를 기대한다면 지금 당장 집에서 텔레비전을 없애버리고 저녁 시간에 학생들이 스스로 조용히 앉아 독서를 할수 있게... 집안의 분위기를 독서하는 분위기로 바꾸어 주는것...그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


출처: 한토마의 프른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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