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아틀란타에 있는 한 의과대학에서 늙은 여성 졸업생 한명을 만났다.
그녀의 나이는 72세 였다.
"부인, 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무슨 일을 하셨나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녀 생활을 했어요.내가 소속된 수녀회에선 65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를 해야만 했지요."
나는 이해가 가지 않아 물었다.
"그런데 왜 그 나이에 다시 의대에 입학해 7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기로 결심하셨지요?"
이 질문에 그녀가 한 대답은 내 가슴 깊은 곳에 새겨져 있다. 그녀는 겸손하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난 내 할일을 다 끝내지 못했으니까요. 내 인생의 목적은 봉사랍니다."
그녀는 지금 하루에 150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