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 인터넷판은 다양한 매체와 단체들이 실시한 각종 조사 결과들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위험 도시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는, 지금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바그다드와 살인 사건 발생률이 높아 ‘살인의 수도’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안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가 꼽혔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더불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2008년 시민 10만 명당 1220건의 강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위험 도시로 선정됐고, 2008년 미국에서 살인 발생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던 뉴올리언스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치안 감시단체 CCSP에 의해 세계에서 살인 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뽑힌 멕시코 후아레스, 자살폭탄 공격 등 각종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는 파키스탄 카라치도 위험한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러시아의 모스크바,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사, 중동 레바논의 베이루트도 위험한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참조:인터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