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의 발명특허권를 갖고 있는 이찬석(53·사진)씨는 학교폭력 신고 단말기 ‘안전해’를 최근 개발했다.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안전해’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는 부모나 교사, 경찰 등 최대 5개 휴대전화로 도움 요청 메시지가 전송된다. 기기 안에는 GPS(위치정보시스템)가 내장돼 위험에 처한 아이의 정확한 위치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기기는 벨트에 착용할 수 있는 크기로 설계됐다. 기기 제작에는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 업체인 지센하이텍이 참여했다. 이씨는 “올해 9월 출시 예정이며 제작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만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