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면 엄마들은 아이를 어떤 학원에 보낼지를 계획하고, 아이들은 엄마의 계획표에 따라 집과 학원을 오가고 그 나머지 시간은 게임에 빠져 지낸다. 이 책의 저자는 방학 때마다 되풀이되는 그 잘못된 습관의 틀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 따라다닐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 수도 있고, 새 학기 새 학년의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핵심은 방학 동안 부모가 아이의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데 있다. 아이가 성취감을 키우면서 공부하는 법, 선행학습과 복습의 황금비율 공부법, 아이 스스로 공부계획표를 세우는 법, 교과서를 분석하는 법, 꿈을 키우고 공부에 대한 욕심을 갖게 하는 법, 방학을 이용한 체험학습 방법 등 초등학교 방학관리에 있어서 이보다 알차고 탄탄한 가이드북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