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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장 이야기
2010-01-22  이인주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웠지만 곧 봄은 오겠죠.

작은애가 방학을 하면서 상장을 받아 왔어요.
요즘 초등학교는 상장이 많아 상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에게는 많은 격려가 되겠죠.

그런데 이번에 애가 받아 온 상장 하나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대통령상? 교육감상? 아니에요.

담임 선생님이 주신 상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주신 상입니다.

이곳에 그 내용을 알리고 싶어요.


희망어린이상
위 어린이는 학급에서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키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실천하여 다른 어린이의 모범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이므로
상장을 주어 크게 칭찬합니다.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이 담긴 상이라 다른 어떤 상보다
저에게 행복을 주었습니다.

♡ 좋은 댓글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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