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갈아 바늘 만들기
2006-10-31 eKongbu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이백(李白)이 부친의 근무지인 촉 나라의 성도에서 자랄 때의 이야기입니다.
깊은 산 속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던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산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집을 향해 걷고 있던 그는 어느 냇가에 이르렀을 때, 웬 노파가 열심히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상히 여긴 이백은 노파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노파는 웃으며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백은 그렇게 큰 도끼를 언제 다 갈아 바늘을 만들겠느냐며 비웃었습니다. 그 순간, 노파는 정색을 하고 말하였습니다.
“되고 말고!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
그 자리를 떠나면서 이 백은 ‘중도에 그만 두지만 않는다면’이란 노파의 말이 몹시 마음에 걸렸습니다. 힘들다고 공부를 포기한 자신이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마음을 바꾼 그는 다시 산으로 올라갔고, 그 후 마음이 해이해지면 바늘을 만들려고 열심히 도끼를 갈던 노파의 모습을 떠올리며 학문에 정진했다고 합니다.
흔히 현대를 가리켜 스피드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오늘날은 모든 지식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가치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정성과 인내는 바로 우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불변의 가치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하는 일이 어렵거나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도끼로 바늘을 만드는 정성과 인내로 좀더 참고 분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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