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커야 부자된다.
2006-11-23 eKongbu
영국의 런던 위생·열대 의과대학팀은 ‘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비만인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연구팀의 마틴 맥키 교수는 “건강상태는 부(富)와 상관관계가 있는데, 키는 어렸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건강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키와 부는 상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건강한 사람은 성장기에 키가 잘 자라고, 커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돈도 잘 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홍익대 경제학과 김종석 교수는 “외모가 수려하면 취업이 잘 되고, 좋은 체격이 생산성을 높일 가능성도 높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키가 커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는 비약이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비만은 부자가 되는 데 있어 장애가 되며,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그런 현상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비만 역시 개인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또 병든 아내를 둔 남성의 근로시간은 감소하는 반면, 병든 남편을 둔 여성의 근로시간은 더 늘어나는데, 둘 중 어느 경우에도 병든 배우자를 둔 가구의 경제상황은 악화된다고 했다.
또한 개인의 건강은 개인의 부뿐 아니라 국가의 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1960년부터 2000년까지 26개 선진국을 분석한 결과 심장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는데, 심장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10% 감소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선진 10개국의 1900년대 초~1990년대 중반 경제상황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건강이 양호할수록 경제성장률이 30% 가량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고, 1970년부터 1980년까지 영국의 경제성장 중 30%는 국민건강 증진과 식이요법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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